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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핵심 의제는 "제재·미국·비핵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핵심 의제는 "제재·미국·비핵화"

등록일 : 2019.04.26

유용화 앵커>
앞서 전해드렸듯이 오늘 북러 정상회담이 열렸는데요, 북러 정상이 만난 건 8년만이고 두 사람이 마주한 건 처음입니다.

신경은 앵커>
회담은 예상보다 길게 이어졌고 또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처음 만난 직후, 한반도 문제를 꺼냈습니다.

녹취>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전 세계 초점이 한반도 문제에 집중되어 있는데 공동으로 조정 연구해나가는 데 대해서 아주 의미 있는 대화가 될 것이라고..."

회담을 마친 김 위원장은,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보장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안전 보장을 위한 문제들, 그리고 공동의 국제적 문제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또 북러 관계는 우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제재, 미국, 비핵화 문제에 대해 열린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의 체제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며, 6자회담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러시아는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비핵화 협상의 공조방안을 주로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계적, 동시적 해법과 제재 완화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을 가능성도 큽니다.
남북러 3각협력 등 경제협력도 대화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한편 푸틴 대통령은 중국 일대일로 포럼에서, 미국, 중국 측과 이번 회담 결과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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