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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러정상회담 이후···북미 협상과 한반도 정세 전망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북러정상회담 이후···북미 협상과 한반도 정세 전망은?

등록일 : 2019.04.29

임보라 앵커>
지난주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8년 만에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관련 성과와 의미를 살펴보고 추후 북미 협상 및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을 전망해봅니다.
서울 스튜디오로 연결합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출연: 오경섭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명민준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27일 새벽 전용열차로 귀국했습니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이번 러시아 방문을 통해 푸틴 대통령의 지지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한편으론 이번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사실상 빈손으로 돌아온 것이란 평가도 있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어쨌든 북한으로선 이번 북러정상회담을 통해 대화 재개를 위한 메시지를 내는 우리나라와 하노이 정상회담의 결렬에 대한 책임 공방을 벌이는 미국에 대해 "우리는 대화할 상대가 또 있다"는 메시지를 낸 셈이 된 게 아닐까 싶은데요?

명민준 앵커>
북한은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러 전 과정을 담은 기록영화를 내보내며 주민들에게 북러정상회담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나섰습니다. 어떤 내용인지와 그 의미는 어떻게 보시는지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한편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의 성명을 고맙게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내용과 의미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역할론도 다시 강조했는데요, 추후 북미 비핵화 협상에 있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북미 협상 교착상태가 장기전으로 들어갈 국면을 보이면서 북한이 미국의 제재를 비난하면서 자력갱생을 통해 제재 국면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강조하고 있습니다. 추후 북미 협상을 준비하는 북한의 전략은 뭘까요?

명민준 앵커>
북한은 지난 2월 하노이 정상회담의 결렬 후 통일전선부의 수장을 교체했습니다. 또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서는 외교 채널을 통해 메시지를 내는 상황인데요, 내부 움직임에 변화가 있는 걸까요?

명민준 앵커>
북러정상회담 이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석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러시아와 중국은 한반도 문제 해결에 대한 공동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는데요, 양국의 이런 움직임이 향후 북미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 북러정상회담 직후 외무성 부상 박명국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 외무성 대표단이 쁠럭불가담(블럭불가담·비동맹) 운동 성원국들인 시리아, 이란, 아제르바이잔, 몽골을 방문하기 위해 27일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이같은 우방 결속 행보를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명민준 앵커>
북한이 협상의 다각화 행보를 염두에 두고 대화를 재개할 경우 북한이 남북 대화에 먼저 나선다면 중재자로서 우리 역할이 재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명민준 앵커>
하지만 북한이 판문점 선언 1주년 행사에 불참한데 이어 오히려 남한을 비난하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판문점선언 1주년의 가치와 실질적·상징적 의미를 고려한다면 북한의 이 같은 남한 냉대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떻게 봐야할까요?

명민준 앵커>
이러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의 고위급 국방당국자들이 참가하는 한·미·일 안보회의(DTT)가 다음달 초 서울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일본이 참석하는 자리인만큼 '레이더-근접비행 갈등'으로 냉랭해진 한-일 간 국방 교류·협력 복원 문제도 논의될텐데요 과제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그런가 하면 어제부터 부산과 싱가포르 근해에서 12개국 함정과 항공기가 참가해 국제 해양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대규모 연합 해상훈련이 실시되기 시작했습니다.
국제거래 금지물품을 적재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검색하는 2부 훈련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거래와 금수품목 수출·입 차단 등을 겨냥한 것이란 분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지금 시점에서의 우리 정부의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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