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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보좌관 "美, 6자회담 선호 안 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볼턴 보좌관 "美, 6자회담 선호 안 해"

등록일 : 2019.04.30

유용화 앵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꺼낸 '6자회담'카드에 대해, 미국이 선긋기에 나섰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이미 실패한 방식이라며, 러시아와 중국이 제재 이행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북러정상회담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자회담' 카드를 꺼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만약에 우리가 어떠한 보장 메커니즘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그리고 북한의 체제 보장에 대해서 논의를 할 때에는 6자회담 체계가 가동이 되어야 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현재 비핵화 논의는 북미 정상 간의 톱다운 방식.
중국과 러시아가 대화 판에 뛰어들면, 북한에 대한 미국의 최대 압박 전략이 느슨해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녹취> 오경섭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러시아의 미국의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전선에서 이탈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은 6자회담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에 실패한 방식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중국은 대북제재 이행을 더 강화할 수 있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푸틴 대통령은 북한이 아닌, 한국와 러시아의 철도연결을 보고 싶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기대한다며 대화의 끈을 유지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협상 판을 흔드는 6자회담을 경계하고, 중국과 러시아의 제재 이행 역할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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