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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치권 대립 격화 매우 안타까워···경제 회복 매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정치권 대립 격화 매우 안타까워···경제 회복 매진"

등록일 : 2019.04.30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엄중한 경제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때에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이 격화돼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에는 더 큰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로 경제활력 회복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박성욱 기자>
(장소: 청와대 춘추관)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격화되고 있는 정치권 대립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고요?

박성욱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인데요.
문 대통령은 세계경제 둔화와 대외여건의 빠른 악화가 우리 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투자와 수출, 소비, 삼박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여전히 넘을 산이 많은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격화돼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엄중한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국민의 바람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패스트트랙 갈등으로 추경예산안 등 민생현안 처리를 뒤로 한 국회에 안타까움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경제는 타이밍입니다. 추경처리가 늦어질수록 국민의 삶과 민생경제에 부담이 늘어납니다."

문 대통령은 지자체와 협조해 기존 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산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며 속도감 있게 산업전반을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분야를 중점 육성산업으로 선정해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민간 투자가 살아나야 경제활력이 생긴다며 활발한 기업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이기훈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도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의 투자활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벤처에 사람과 돈이 몰리고 있는 만큼 벤처창업과 투자혁신이 확산할 수 있도록 전용펀드 조성 등 정책적 뒷받침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수보회의에서는 불법폐기물 처리 강화 및 제도개선 방안도 보고됐는데요.
문 대통령은 기존에 2022년까지 전량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불법 폐기물을 대폭 앞당겨 올해 안에 모두 처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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