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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국민정책참여단 구성

KTV 뉴스중심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국민정책참여단 구성

등록일 : 2019.04.30

임소형 앵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어제 출범했는데요.
국민정책참여단을 구성해 국민 의견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로 꼽은 미세먼지.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식
(장소: 어제, 한국프레스센터)

건강을 위협하는 발암물질인 미세먼지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근본적인 해법 마련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정당과 학계, 시민사회, 종교계와 정부 기관 등 각계각층에서 위원으로 참여해 미세문제 해결책을 정부에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반기문 /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미세먼지 해결을 국민들께서 제게 주신 마지막 저의 과업이라고 생각하고 비장한 각오로 위원장직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어떤 소수의 관계자나 기득권을 넘어서 전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총의를 모으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내겠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노영민 / 대통령 비서실장 (문재인 대통령 축사 대독)
"국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하는 국가기후환경회의를 정부도 든든히 뒷받침할 것입니다.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은 정책에 반영하여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앞으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12월부터 5월까지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마련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중장기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반시민 5백 명이 참여하는 국민정책참여단을 구성해 국민의 의견을 반영합니다.
올해 두 차례의 국민대토론회도 열어 미세먼지 관련 의제를 도출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 전에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나아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적극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반기문 위원장은 오는 6월 환경의 날 중국을 방문해 중국정부와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양세형)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앞으로 단기적인 대안 마련에 이어, 국민과의 현장 소통을 거쳐 정부에 정책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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