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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감염병 증가하는 여름···'24시간 긴급상황실' 운영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감염병 증가하는 여름···'24시간 긴급상황실' 운영

등록일 : 2019.05.01

유용화 앵커>
여름이 되면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이 증가합니다.
기온이 오르는데다, 휴가까지 겹치는 게 문제인데요.
보건 당국이 비상 방역 근무를 실시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감염병 증가하는 여름 '24시간 긴급상황실' 운영
콜레라나 장티푸스, 장염 비브리오균 감염증 등 이른바 설사감염병은 통상 여름철 많이 발생합니다.
실제 집단발생 현황을 보면 2016년 46.7%, 2017년 53.2%, 2018년 47.1% 등 전체의 절반 정도가 5월에서 9월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여름이 되면 기온이 올라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연휴나 휴가기간,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아지기 때문인데요,
이에 보건당국은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병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2인 이상 집단 설사 환자가 발생했다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음식물을 잘 익혀 먹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2. 치명적인 화물차 교통사고 '안전기준 위반' 집중 단속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22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중 95명, 42%는 화물차의 뒤를 들이받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형차의 경우 추돌하는 과정에서 자동차 일부가 화물차 밑으로 들어가는, 이른바 언더라이드 현상이 발생해 인명피해가 가중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언더라이드 현상을 막기 위한 후부 안전판이 파손됐거나, 후부 안전판에 반사지가 없고, 또 야간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하는 후미등이 파손된 경우라면 사고 위험은 더 높아지겠죠.
행정안전부와 한국 도로공사가 안전기준을 위반한 화물차를 본격적으로 단속합니다.
앞으로는 도로공사 안전순찰원이 위반차량을 적발하면 안전신문고 앱에 즉시 신고할 수 있는데요,
꼭 단속이 아니더라도 운전자 스스로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3. 2018년 종합소득세신고 5월 31일까지 홈택스로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5월 말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합니다.
성실신고확인 대상자는 7월 1일까지 기한이 연장됩니다.
홈택스를 이용한다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신청할 수 있고, 소규모 사업자 228만 명 등에게 발송된 '모두채움신고서'가 있다면 ARS나 우편, 팩스로도 신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종교인을 위해 홈택스에 전용 화면이 마련됩니다.

녹취> 최시헌 /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올해는 종교인이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첫해로 지난해 종교인소득을 받았으나 올해 2월 연말정산을 하지 못한 종교인이 신고 대상입니다. (종교인은) 전용신고 화면에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다만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납부 기한을 연장하는 등 세정 지원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4.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543만 가구…5월 31일까지
2019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도 5월 한 달간 이뤄집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늘어난 543만 가구에 지급됩니다.

녹취> 김진현 /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올해는 단독가구 연령요건 폐지 등 제도 확대의 영향으로 안내 대상이 작년보다 236만 가구 증가하였습니다.”

근로장려금은 최대 300만 원, 자녀장려금은 자녀당 최대 70만 원을 지급합니다.
근로장려금은 총소득이 단독가구 기준 2천만 원, 홑벌이 가구 3천만 원.
맞벌이 가구 3천600만 원 미만에 재산이 2억 원 미만일 경우 신청 대상입니다.
자녀 장려금은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는 가구 가운데 부부 합산 총소득이 4천만 원 미만인 경우 대상이 됩니다.
안내문과 문자로 전송된 개별인증번호를 이용해 국세청 홈택스 모바일 앱이나 ARS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장려금은 심사를 거쳐 9월 중 지급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더 뉴스,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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