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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3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3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

등록일 : 2019.05.01

임보라 앵커>
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 부문이 전월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인한 반도체와 5G 통신망 구축 관련 설비투자의 증가가 눈에 띕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지난 3월 생산과 소비, 투자 부문의 지표가 전월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3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전산업생산지수는 전월보다 1.1%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트리플 증가의 원인을 2월 감소로 인한 기저효과의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투자 회복세와 소매 판매의 큰 폭 증가 등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보경 / 통계청 산업동향과장
"특히 이번 달이나 봤을 때 소매판매가 증가폭이 컸던 부분, 그리고 투자도 일부 회복세를 보인 점이 그래도 긍정적인 면으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광공업 생산이 1.4%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제조업이 반도체와 금속가공 등 중심으로 1.5% 늘었습니다.
특히 2월에 줄었던 반도체 생산의 반등이 눈에 띕니다.
생산은 3.6% 증가했고, 재고는 10.1% 감소했는데, 통계청은 새로 출시된 스마트폰의 탑재 용량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 역시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소매판매는 3.3% 늘었는데, 이는 49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입니다.
설비투자도 늘었습니다.
전월보다 10% 늘면서 지난 2017년 3월 이후 2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항공기 수입 증가, 5G 이동통신으로 인한 통신망 구축 등으로 인해 설비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하락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박민호)
12개월 연속 내림세지만 통계청은 지난달 0.5p하락에서 감소폭이 줄어든 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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