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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키히토 일왕 퇴위···문 대통령 "한일관계 발전 기여"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아키히토 일왕 퇴위···문 대통령 "한일관계 발전 기여"

등록일 : 2019.05.01

임보라 앵커>
어제 아키히토 일왕이 퇴임한 데 이어, 오늘 오전 나루히토 새 일왕의 즉위식이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키히토 전 일왕에 서한을 보내고, 사의를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일본 제 125대, 아키히토 일왕의 퇴위 의식이 어제 열렸습니다.
아키히토 전 일왕은 도쿄 지요다의 고쿄 내 규추산덴을 참배한 뒤, 퇴위를 고했습니다.
이어 오후, 영빈관 마쓰노마에서 10여분 간 마지막 퇴위식을 치렀습니다.
지난 1989년 즉위한 아키히토 전 일왕은, 고령과 건강을 이유로 30년 석 달 만에 퇴위했습니다.
202년 만의 생전 퇴위이자, 일본 헌정 체제 이후 처음입니다.
뒤를 잇는 나루히토 새 일왕은 오늘 오전 마쓰노마에서 즉위 행사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어 조현 의식에서 총리와 국민대표들을 처음 만납니다.
오늘 0시를 기해 일본 연호도 나루히토 새 일왕의 레이와로 바뀌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키히토 전 일왕에게 서한을 보내, 사의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녹취>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문 대통령님은 아키히토 천황이 재위 기간 중 평화의 소중함을 지켜나가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해 왔다고 하고 한일관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또 퇴위 이후에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기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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