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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닷새간 개방

KTV 뉴스중심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닷새간 개방

등록일 : 2019.05.02

임소형 앵커>
건축물 옥상에 조성된 정원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5월을 맞아 닷새 동안 일부 구간을 일반에 개방합니다.
이리나 기자가 소개합니다.

이리나 기자>
구불구불한 용이 길게 똬리를 튼 모양을 형상화한 정부세종청사.
중앙행정기관을 품은 회색의 외벽과는 달리 낮은 구릉지 형태의 건물 옥상은 다채로운 빛깔의 꽃들이 만발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옥상 정원의 길이만 3.6km,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는데, 성곽둘레를 돌며 경치를 구경하는 전통놀이인 순성놀이에 착안해 성벽 모양으로 지어졌습니다.
독특한 구조는 물론 형형색색의 꽃들로 수놓아진 조경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주목과 철쭉, 둥근 소나무 등 2백 종에 달하는 화훼류와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15개의 정부 부처를 하나로 이어주는 옥상정원은 초록의 나무와 색색의 꽃들로 어우러져 도심 속 녹색 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5월 4~6일·18~19일 일부 구간 시범개방)

이렇게 푸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옥상정원의 일부 구간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민에게 완전히 개방합니다.
그동안 사전예약을 통해 2동부터 6동까지 하루 100명에게만 개방했지만, 오는 4일부터 6일 그리고 18일과 19일 총 닷새 동안 1동부터 7동까지 약 1.8kn 구간의 양방향을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진병용 / 정부청사관리본부 관리총괄과장
"최초 설계 당시부터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됐지만 안전과 보안상의 문제로 개방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개방행사에 국민 여러분이 적극 참여하셔서 성황리에 국민이 함께 거닐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 영상편집: 양세형)

정부는 이번 시범 개방을 시작으로 옥상정원의 완전 자율개방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정부세종청사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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