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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비핵화 실질적 진전 이루도록 계속 노력"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비핵화 실질적 진전 이루도록 계속 노력"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5.03

신경은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과의 조속한 대화 재개를 모색하고,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의 내신기자단 브리핑 주요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장소: 외교부청사)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내신기자단 브리핑

지난 주말이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1주년이었습니다. 그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크고 작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정상 차원의 굳건한 의지를 토대로 꾸준히 진전되어 왔습니다.

비록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된 이후 다소 소강상태에 있습니다만,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변함없는 남북미 정상들의 의지를 바탕으로 외교적 노력은 수면 하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4.11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의지가 다시 한 번 분명히 확인되었습니다.

대통령께서도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히셨습니다.

김 위원장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였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계속 전개되고 있어 우리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외교부는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각급에서 미국 등 주요국들과 협의를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외교적 노력을 통해 조속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모색하는 한편, 비핵화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미국은 이런 우리의 노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이는 4.11 한미 정상회담에서 두분 정상이 북핵 문제 관련 양국간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하는 동시에, 평화를 창출하는 상생의 동맹으로서 동맹 관계를 계속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데서 재차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미 관계 실무를 총괄하는 국무부 고위직도 조만간 취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외교부는 한미 공조를 강화하고 동맹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다층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어제 나루히토 천황 즉위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일본과는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한일 간에는 역사 문제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나, 작년 사상 최초로 연간 1천만을 넘어선 인적교류에서 보듯, 양국관계의 저변은 그 어느 때보다 넓으며,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분명합니다.

한일관계의 개선을 위한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일 외교당국간 대화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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