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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정·사법농단 타협 쉽지 않아···협치 노력할 것"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정·사법농단 타협 쉽지 않아···협치 노력할 것"

등록일 : 2019.05.03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사회 각계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국정 농단, 사법 농단은 타협하기 쉽지 않다며, 청산 후 협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사회계 원로 초청 오찬간담회
(장소: 청와대)

원로들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정치권의 정파에 따른 대립과 갈등 또 그를 지지하는 국민 사이의 높아지는 적대감들이 가장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협치를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등을 통해 노력하고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적폐수사 그만하고 통합으로 나가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살아 움직이는 수사에 대해서는 정부가 통제할 수 없고 또 통제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정농단이나 사법농단 등의 사안은 타협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국정농단이나 사법농단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아주 심각한 반헌법적인 것이고 또 헌법 파괴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타협하기 쉽지 않은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빨리 진상을 규명하고 청산이 이루어진 다음, 그 성찰 위에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자는 공감이 있다면 얼마든지 협치하고 타협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일 관계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아주 좋은 외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과거의 불행한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끊임 없이 파생되는 문제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이 그런 문제를 자꾸 국내 정치에 이용을 하면서 문제를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아주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끝으로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더 큰 틀의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며 원로들이 조금 더 독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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