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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쿠웨이트 협력 강화"···이 총리 세일즈 외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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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쿠웨이트 협력 강화"···이 총리 세일즈 외교 총력

등록일 : 2019.05.03

임소형 앵커>
쿠웨이트를 공식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어제 현대건설의 초대형 교량공사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총리는 쿠웨이트 국왕과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는, 세일즈 외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명민준 앵커>
쿠웨이트를 공식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대건설의 초대형 교량 공사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쿠웨이트 국왕과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는 17조 원 규모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 나섰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세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장소: 쿠웨이트)

쿠웨이트만 바다 위 인공섬에서 걸프만을 연결하는 해상 교량.
그 길이만 약 36.1KM로 국내기업인 현대건설이 공사했습니다.
쿠웨이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쿠웨이트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번 개통식을 계기로 한-쿠웨이트 수교 40년이 더욱 긴밀하고 탄탄하게 협력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쿠웨이트와 한국이 수교한지 40년이 됐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양국은 어려울 때 서로를 도운 좋은 동반자였습니다. 앞으로 두 나라는 더욱 긴밀하게 교류하고, 더욱 탄탄하게 협력하는 최고의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이 총리는 앞서 쿠웨이트 국왕, 총리 등과 1대1 회담을 통해 세일즈 외교에도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자베르 쿠웨이트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와 알주르 북부 수전력 담수화 발전소사업과 '비전 2035'전략위원회 설치·가동 등 총 17조 원 규모의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배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총리는 "양국은 수교이래 40년간 세계에서 유례없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을 통해 한국이 쿠웨이트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총리는 사바 국왕이 추진 중인 '비전 2035' 관련해 "한국이 기여했으면 한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비전 2035 전략위원회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사바 국왕도 "어떤 형태로든 비전 2035 이행을 위한 위원회 설립이 좋다고 본다"며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이 총리는 자베르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뉴자흐라 공공병원 위탁운영 우선협상 대상자인 서울대병원의 조속한 위탁운영체제 구축 등 8대 주요 협력 과제도 제안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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