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어린이날,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화마가 덮친 강원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청와대가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산불 피해지역 초등 학생들과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자녀를 초청해 격려와 위로를 전하기로 했습니다.
또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의 어린이와 식목일 행사 취소로 함께 하지 못한 경북 봉화지역 어린이들도 포함됐습니다.
초청된 어린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와 함께 함께 집무실을 관람하고 체험형 테마파크로 변한 영빈관도 둘러볼 예정입니다.
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유튜버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이밖에도 어린이는 물론 온가족이 함께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어린이날 큰잔치 '박물관에서 놀자'
(장소: 서울역사박물관 / 5.4)
서울역사박물관은 올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담아 역사골든벨과 태극기 색칠하기 행사가,
어린이 문화한마당
(장소: 부산 벡스코 / 5.4~5)
부산에서 열리는 어린이 문화한마당에서는 전기차 체험과 직업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2019 에이스 페스티벌
(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 5.4~5)
광주에서는 다양한 만화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이는 코스프레 경연대회와 마술쇼로 어린이들을 불러모읍니다.
어린이 체험 특별전 '빚고 찍은 고려'
(장소: 국립부여박물관 / 5.4~7.28)
국립부여박물관에서는 어린이 날을 맞아 도자기를 직접 빚어 볼 수 있는 '빚고 찍은 고려' 특별전이 열립니다.
인터뷰> 윤형원 / 국립부여박물관 관장
"이번 전시에 오시면 고려청자와 고려 금속 활자의 아름다운 문양과 모습을 직접 빚고 찍어보고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밌는 놀이터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심동영 / 영상편집: 양세형)
이밖에도 전국적으로 어린이날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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