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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혁신위, '스포츠인권기구' 설립 권고 [오늘의 브리핑]

KTV 뉴스중심

스포츠혁신위, '스포츠인권기구' 설립 권고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5.07

임소형 앵커>
스포츠 혁신위원회가 체육계 구조 개혁을 위한 첫 권고안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관련 브리핑 주요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서현수 / 스포츠혁신위 1분과 실무위원장
(장소: 정부서울청사 별관)

혁신위원회는 무엇보다 실효성 있는 피해자 보호 및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기존의 정부와 체육계 내부의 인권침해 대응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혁신할 것을 대한민국 정부에 권고하였습니다.

첫째, 체육계 내부의 구제절차와 명확하게 구별되고 가해자 및 주변 이해관계자들의 영향력을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피해자 보호 및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을 정부에 권고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체육계와 분리된 별도의 신고·접수·상담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권고하고,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무료 상담전화를 비롯해서 온·오프라인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담창구와 채널을 마련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신고와 상담 내용들이 익명성이 보장이 되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둘째,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래서 상담은 스포츠, 젠더, 인권 등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감수성을 가진 전문가들이 수행을 할 것, 그리고 필요하다면 경찰, 아동보호기관, 성폭력상담소, 해바라기센터, 국가인권위원회 등 적절한 기관으로 직접 상담전문가들이 연계해 줄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중대한 인권침해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치유상담 및 법률의료 지원까지 충분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조치를 다할 것도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셋째, 접수된 사건 가운데 조사가 가능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사활동을 수행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넷째, 혁신위는 이와 같은 임무와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전략적이며 통합적인 관점에서 스포츠 분야의 인권과 성 평등 향상 활동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한 별도의 전담기구 신설이 반드시 요청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정부에 독립성과 전문성·신뢰성을 갖춘 별도의 스포츠인권기구 설립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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