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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은 생명공동체···정치악용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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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은 생명공동체···정치악용 안 돼"

등록일 : 2019.05.07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독일 일간지에 기고문을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문제를 이념과 정치로 악용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출판부에 기고문을 보냈습니다.
'평범함의 위대함-새로운 세계질서를 생각하며'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은 생명공동체로 남북문제가 이념과 정치로 악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평범한 국민의 생명과 생존의 문제로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의 평화가 동서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에만 머물지 않고 남북으로 뻗어 나가 동북아와 유럽까지 번져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이것을 신한반도체제라고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평화와 공존, 협력과 번영의 신질서로 대체되는 신한반도체제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17년 촛불집회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당시의 촛불집회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부활이라며 단 한 번의 폭력사건도 없이 한국 국민들이 헌법적 가치를 위반한 권력을 권좌에서 끌어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평범한 사람들이 가장 평화로운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냈으며 지금의 한국 정부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지향하며 누구나 돈 걱정 없이 원하는 만큼 공부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나라, 노후에는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올해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으로 이러한 역사는 평범함의 힘이고 평범함이 쌓여 이룬 발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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