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합니다.
국내외 현안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을 직접 듣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국정 운영의 방향과 현안을 설명하는 방송 대담에 출연합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50분까지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국내 언론과의 대담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정 철학을 비롯해, 경제, 사회, 외교, 안보 등 각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문 대통령의 생각을 직접 듣는 시간이 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미협상 교착 상태와 북한의 발사체 등으로 변화를 맞고 있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 방안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입장도 밝힐 전망입니다.
최근 문무일 검찰총장의 반발에 대해 문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낼지 관심이 모입니다.
패스트트랙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정치권과의 협치 문제에 대해서도 밝힐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이밖에 소득주도 성장과 최저임금 정책 등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설명도 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국민방송은 문 대통령의 특별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를 생방송으로 방영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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