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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동학농민혁명 125주년···역사적 의의와 현재성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동학농민혁명 125주년···역사적 의의와 현재성은?

등록일 : 2019.05.10

임보라 앵커>
지난 2월 정부는 5월 11일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올해부터 정부 주도로 기념식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바로 내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열리게 되는데요
동학농민혁명의 현재성과 첫 기념일 지정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서울 스튜디오로 연결합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동학농민혁명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오신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출연: 이이화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초대 이사장)

명민준 앵커>
우선 동학농민혁명 첫 국가기념일 지정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정부가 주최하는 동학농민혁명 125주년 기념식이 내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2004년 동학농민혁명특별법 제정 15년 이후 동학농민혁명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 오신 이사장님의 감회도 남다르실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명민준 앵커>
그동안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선정과 관련해 고창군은 무장기포일인 4월 25일을, 부안군은 백산대회일인 5월 1일을, 정읍시는 황토현전승일인 5월 11일을, 전주시는 전주화약일인 6월 11일을 각각 추천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정읍시가 추천한 5월 11일이 법정기념일로 선정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명민준 앵커>
그럼 본격적으로 동학농민혁명이 어떤 사건이었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동학농민혁명의 정의와 발생하게 된 배경부터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125년 전의 혁명이 갖는 역사적 의의와 함께 현재성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명민준 앵커>
사실 시청자분들께선 동학농민혁명이라는 명칭이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은 1960년대까지 동학란으로 불리우다 이후 동학혁명, 동학혁명운동, 동학농민혁명운동, 동학농민운동 등등 그 명칭이 다양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또 최종적으로 ‘동학농민혁명’으로 명명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명민준 앵커>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기 위해선 혁명이 어떻게 성립되고 발전되었는지 그 전개과정을 잘 이해해야 할텐데요, 고부농민봉기, 3월봉기, 집강소 통치시기, 9월 재봉기 등 동학농민혁명을 4단계로 구분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고부농민봉기는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나요?

명민준 앵커>
그후 고부농민봉기를 주도했던 전봉준 등 지도부가 손화중의 도움을 받아 그 해 3월 20일 전면적으로 봉기에 나서는데요
사건이 어떻게 전개된 건가요?

명민준 앵커>
이후 전주화약을 맺은 동학농민군들은 전라도 각 고을로 돌아가 농민 자치기구인 집강소를 설치합니다. 이때 집강소 설치를 거부하는 수성군과 동학농민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게 되는데요, 농민들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집강소의 역할은 어떤 것이었나요?

명민준 앵커>
동학농민혁명의 마지막 단계는 전봉준이 일제를 몰아내기 위해 재기하는 9월 12일부터 그 해 12월 체포되기까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금치 전투도 이때 발생하게 되죠?

명민준 앵커>
이렇게 혁명은 좌절됐지만 혁명의 참여자들과 후손들은 3.1 만세운동, 독립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출범, 광복의 주역으로 맹활약하게 됩니다.
혁명 이후의 역사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사실 동학농민혁명이라 하면 혁명을 주도했던 전봉준, 손화중, 김개남, 김덕명, 최경선 장군의
이름을 바로 떠올리게 됩니다만 혁명에 참여했던 수많은 농민군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되새기기가 어려운데요, 동학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이들의 숫자는 어떻게 파악되고 있습니까?

명민준 앵커>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에 기반이 된 게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인데요,
이번에 기념일은 제정이 되었지만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명예회복은 계속되어야 할 걸로 보입니다.
과제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오늘은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만 이사장님께선 평생을 역사연구에 쏟으신 분이시니 여쭤보겠습니다. 아직까지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지 못했지만 꾸준히 논의하여 그 의미를 재평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날이 있다면요?

명민준 앵커>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애국 애족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관련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초대 이사장인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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