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3년차를 시작하며,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혁신적 포용국가와 신한반도 체제를 통해, '국민이 성장하는 시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집권 3년 차를 맞아 청와대 전 직원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생중계된 수석보좌관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로서 2년이 지났다며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며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람중심경제, 제조업 혁신과 신산업 육성 등 역동성과 포용성을 두 축으로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치매국가책임제 등으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재난과 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로 대한민국을 위한 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새롭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일관 되게 평화의 원칙을 지키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주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3년도 지난 2년의 도전과 변화 위에서 출발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혁신적 포용국가와 신한반도 체제를 통해 국민이 성장하는 시대를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입법과 예산의 뒷받침을 받는 노력과 함께 정부 스스로 적극적인 행정으로 정책의 효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 눈높이에서 정책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치권에는 평화라는 가치 앞에서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촛불 이전의 모습과 이후의 모습이 달라진 것 같지 않습니다. 분단을 정치에 이용하는 낡은 이념의 잣대는 그만 버렸으면 합니다.”
대립을 부추기는 정치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앞으로의 3년을 다짐하며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에게 더 많은 희망을 주고 더 밝은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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