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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재난방송 요청 일원화···주관방송사 책임 강화

방송일 : 2019.05.14 재생시간 : 01:59

김용민 앵커>
정부가 재난방송의 신속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재난방송을 요청하도록 일원화하고, 주관방송사인 KBS의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달 강원 산불 당일,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는 2시간 뒤에야 처음으로 이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특히,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 발령 후 53분이 지나서야 특보를 편성했고, 12분 만에 정규방송을 재개하는 등 안일한 대처로 비난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재난방송의 신속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효성 / 방송통신위원장
“이번 대책에는 재난방송의 신속성 확보, 주관방송사의 역할과 책임성 강화,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난방송정보 제공 등 3대 핵심 개선과제와 8개 세부과제, 5개 추가검토 과제가 포함되었습니다.”

먼저, 신속한 재난방송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재난방송을 요청하도록 일원화합니다.
화재 등 사회재난은 주관기관이 20여 곳으로, 어디서 재난방송을 요청할지 불분명해 강원 산불 당시에는 다음 날 새벽 1시가 넘어서야 요청이 있었습니다.
또, 명확한 재난방송 시행 기준을 만들고, KBS는 자체기준을 보완하도록 했습니다.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의 책임은 더욱 강화했습니다.
KBS의 재난방송 지휘부를 사장으로 높이고, 결과는 엄격하게 평가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행안부 상황실 등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수어와 외국어 자막 방송, 다른 방송사에 대한 재난정보 개방 등을 의무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중계가 아닌 대피요령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 위주로, 재난방송을 진행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에 24시간 뉴스채널을 추가하는 방안과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에서도 재난방송을 실시하는 방안 등도 추가과제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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