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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 심화···우리 영향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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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 심화···우리 영향 최소화 총력"

등록일 : 2019.05.20

임소형 앵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심화하면서, 우리 경제에도 적잖은 영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긴급 대외경제 장관회의를 열고 파급 효과을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화하면서 주변국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 상대국 1위와 2위인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우리 경제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런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20일) 긴급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정부는 미·중 무역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길 희망하고 있으나, 동시에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에의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홍 부총리는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주가, 환율 등 금융시장 가격변수의 변동 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라며 "금융시장에 지나친 쏠림 현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적절한 안정조치를 통해 시장안정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우리 수출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이달부터 해외 수입자 특별보증과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 등 신규 무역금융 5천억 원 등 단기지원을 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과의 자유무역협정 논의를 가속화하고 신흥국에 대한 중간재 수출 확대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홍 부총리는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에는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역금융 확대와 수출마케팅, 해외 수주 확대 등 수출·내수보강 사업이 반영돼 있다"면서 "국회에서 추경을 심의·의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어려운 수출기업을 고려, 하루라도 빨리 추경이 확정되어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 달 내에 국회에서 추경을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한편, 미국이 수입 자동차 관세부과에 대한 최종결정을 최장 180일 연기한 것을 두고 정부는 미국과의 접촉을 강화해 한국이 관세부과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정현정)
또 우리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대책을 검토하고, 모든 상황에 대비한 여러 계획도 보완할 예정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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