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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은 한시적이 아닌 영원한 동맹"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미동맹은 한시적이 아닌 영원한 동맹"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5.22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군 지휘부와 오찬 간담회에서, 한미 동맹은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가야 할 '영원한 동맹'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장소: 청와대 본관)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한미 양군의 최고 지휘부를 이렇게 한 자리에 모실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양군 지휘부의 진용이 새롭게 짜여진 계기에 우리 한미동맹과 또 강한 안보를 위해서 헌신하시는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고 싶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공고한 한미동맹과 철통같은 연합 방위태세를 토대로, 그 힘 위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이라는 평화 프로세스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GP의 시범 철수, 그 다음 또 DMZ에서의 유해 공동 발굴, JSA의 비무장화 같은 남북군사합의를 이행을 하면서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그런 조치를 계속해서 추진해 갈 수 있었습니다.

남북관계의 개선과 군사적 긴장 완화는 미국과 북한 간의 비핵화 대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노이에서의 제2차 미국과 북한 간의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상황에서도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고 있는 데에는 트럼프 대통령님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개인적인 신뢰와 함께 달라진 한반도 정세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국은 아주 긴밀한 그런 공조와 협의 속에 한목소리로, 또 아주 차분하고 절제된 그런 메시지를 냄으로써 북한이 새롭게 더 추가적인 도발을 하지 않는 한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함께 긴밀한 공조를 해 주신 우리 양군의 지휘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한미동맹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뿐만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그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한미동맹의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가 구축되더라도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해질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한미동맹은 결코 한시적인 동맹이 아니라 계속해서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가야 할 영원한 동맹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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