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경화 "한미정상통화 의도적 유출···용납 못 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 유출 사건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엄중문책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한일외교장관 회담서 일본 측의 강제 징용 대법원 판결에 대한 문 대통령 책임론 제기에 외교적 결례라고 비판했습니다.
2. 美 "북미 대화 열려있다···동시적·병행적 진전"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새로운 계산법을 요구하면서 '북미대화 불가'를 경고한 데 대해 여전히 협상은 열려있다며 대화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미 국무부는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당시 합의한 사안들에 대한 '동시적·병행적' 진전을 언급했습니다.
3. 트럼프, 일본 국빈 방문···"무역·군사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저녁부터 28일까지 일본을 국빈방문합니다.
27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문제를 포함해 미 농산물 수입 확대를 비롯한 무역 개방, 군사 동맹 등의 현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4. "페이스북, 내년 암호화폐 출시 계획"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페이 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에 암호화폐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자체 암호화폐 '글로벌코인'을 출시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이 암호화폐에 대한 시험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원인 '정전기'
지난 2월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는 로켓 추진체에 머금고 있던 정전기가 화약과 반응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다만 경찰은 정전기를 사람이 발생시킨 건 아니라면서, 추진체 내 관리 소홀로 추측된다고 밝혔습니다.
6. 휘발유가격 14주째 상승세 '주춤'
한주에 30원 가까이 오르던 전국 평균 휘발윳값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7원 정도 오른 1천532원으로, 상승폭이 줄어들었습니다.
경윳값도 리터당 4원 정도 올라 1천 396원을 기록했습니다.
7. 영화 '기생충' 192개국 판매···역대 한국영화 1위
올해 제7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기생충'이 전 세계 192개국에 판매돼 역대 한국 영화 해외 판매기록 1위에 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악인전도 전 세계 174개국에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8. 낮 최고 35도 '무더위'···미세먼지 '나쁨'
토요일인 오늘 일부 지역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부산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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