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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아이디어로 도전···사회적 기업가 꿈 키워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독특한 아이디어로 도전···사회적 기업가 꿈 키워요

등록일 : 2019.05.29

조은빛나 앵커>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창업 성공'과 '소외계층의 등불'이 되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신과 이웃의 꿈을 키워가는 상생의 사회적 기업가들을, 배아름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배아름 국민기자>
농산물 판매 사이트에 올릴 이미지 수정 작업이 한창입니다.
농수산물 영상과 웹 페이지 제작, 브랜딩까지 생산자들의 온라인 판매를 돕기 위한 겁니다.
사회적 기업인 온라인 푸드마켓의 이런 지원은 기업의 매출 증가는 물론 전자 상거래에 익숙하지 못한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우수 창업팀으로 대상을 받은 이 기업은 농수산물을 3D로 보여주는 AR 기술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장음>
“오이를 보면 굉장히 현실적이죠. 어떻게 보면. 여기쯤 있으니까 이런 느낌으로..”

인터뷰> 이민규 / 사회적 기업 '엘그라운드' 대표
“아무래도 사업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도 중요했죠. 멘토님들의 역할이 컸어요. 저희가 방향성을 잡을 때 많이 도움을 주셨거든요.”

한 한방병원 건물 지하 공간.
벽면 한쪽 가득 장식하고 있는 식물들은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휴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직 정원을 시공하는 사회적 기업에서 하는 일을 이뿐만이 아닙니다.
보육 시설 퇴소생들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마련, 반찬 만들기, 경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와 직원 3명 모두 보육 시설 퇴소생으로 외로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효성 /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 소속
“제 삶의 목적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계속해서 생각하고 이끌어 가면서 하기에는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저와 같은 환경 속에서 자라난 동생들을 돕기 위해서 이 일들을 한다는 사실이 저한테는 매우 뜻깊고 기쁜 일인 것 같아요.”

인력과 자본 모든 것이 부족했던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우수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한 이 기업은 환경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민 /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 대표
“공기청정기를 통해서는 미세먼지를 빨아들이고 식물을 통해서는 공기를 정화시키는 두 가지 강점을 같이 결합하는 제품을 만들 예정이고 이것을 통해서 환경 컨설팅을 할 예정입니다.”

튼튼해 보이는 이 가방의 재질은 바로 방화복 방화복은 3년이 되면 폐기 처리되는데 방염, 방수, 방검이 뛰어나 가방 재질로 안성맞춤입니다.
암 투병 중인 동료 소방관을 돕기 위해 방화복을 활용한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제품 생산과 판로까지 어려운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이를 극복해 나가며 최고의 사회적 기업가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 사회적 기업 '119REO' 대표
“대한민국 최고의 사회적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이고 수출이라든지 국내 매수를 늘려서 저희가 후원할 수 있는 소방관들이 늘어나고 실제 암 투병하시던 분들이 공상 승인까지 많이 날 수 있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사회적 기업가 양성사업은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창업 지원팀 수를 지난해 680개에서 올해는 815개로 늘렸고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자격을 완화했습니다.
(영상촬영: 오도연 국민기자)
사회적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청년 사회적 기업.
앞으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우리나라 사회적 기업 성장에 활력이 되길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배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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