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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당리당략을 국가안보에 앞세워···깊은 유감"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당리당략을 국가안보에 앞세워···깊은 유감"

등록일 : 2019.05.30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미 정상 간 통화 유출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기밀유출을 공익제보로 두둔하는 정당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평화의 여정을 걷는 과정에서도 국가 안보는 한순간도 빈틈이 있어선 안 된다"
을지태극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군이 강력한 방위력을 구축하고,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어 을지태극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튼튼한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습이 국가의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을지태극연습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번 전시 대비 연습은 공격 목적이 아니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방어 목적의 연습이며 특히 한국군 단독 훈련이므로 우리 국방을 우리 힘으로 지키는 자주적 방위태세를 확고히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외교부 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적으로 극히 민감할 수 있는 정상 간 통화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고, 이를 공익제보라는 식으로 두둔하는 정당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국정을 담당해봤고, 앞으로도 국민의 지지를 얻어 국정을 담당하고자 하는 정당이라면 적어도 국가의 운영의 근본에 한 문제만큼은 기본과 상식을 지켜주길 요청합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로서는 공직자의 기밀 유출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건을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각 부처와 공직자들에게는 공직 자세를 새롭게 일신하는 계기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이기훈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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