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이 건강에 치명적이란 사실, 잘 아실텐데요.
흡연자의 사망 위험률을 따져봤더니, 비흡연자보다 1.6배 높았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더 More 뉴스 "금연본능 깨우세요"
남성 비흡연자의 사망위험도를 100%로 가정했을 때, 남성 흡연자의 사망 위험도는 164%.
암 입원 위험률은 134%, 모든 질병 입원 위험률은 154%로 나타났습니다.
또 60대 남성을 기준으로 잔여 생존기간은 비흡연자 26.6년인데 반해 흡연자는 18.7년에 그쳤습니다.
녹취>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 담배는 강하지만 우리는 더 강합니다.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올해 들어 처음으로 공개된 새로운 금연 광고입니다.
누구나 담배를 끊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고, 담배보다 우리의 의지가 강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요, 연초에 계획했던 금연에 실패하고 담배를 다시 피고 계신 분들, 또 금연을 생각하지 않았던 분들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본능을 깨워 보시는 건 어떨까요.
2. 더 More 뉴스 ‘일주일에 1~2회 아침먹어요!’
방송을 타며 큰 인기를 끈 간헐적 단식.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뉘는데, 1주일에 이틀을 24시간 굶는 방법과 매일 아침을 걸러 하루 두 끼의 식사를 하는 방법입니다.
삼시 세끼를 챙겨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간헐적 단식의 인기로 많이 바뀌었죠.
그런데 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아예 아침을 거르는 것보단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1주일간 아침 식사 횟수에 따라 거의 매일 먹는 그룹과 3~4회, 1~2회, 그리고 아예 먹지 않는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매일 먹는 그룹을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발생위험 1로 봤을 때, 3, 4회 먹는 그룹은 이와 비슷했고요, 한 번도 먹지 않은 그룹은 1.46배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재밌는 건 1, 2회 아침을 먹는 그룹에서 0.78로 매일 먹는 사람들 보다 낮게 나온 점인데요,
평일 아침이 너무 바쁘다면 주말 하루 이틀, 아침을 간단하게 챙겨 먹어 보는 건 어떨까요?
3. 더 More 뉴스 ‘공익신고자 대리신고 비용 지원’
비실명 대리신고제도는 공익신고자의 신원 노출로 오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10월 도입됐습니다.
클럽 버닝썬 사건이 비실명 대리 공인신고가 이뤄진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하지만 지난 7개월간 변호사 선임비용 부담으로 대리신고 건수는 9건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국민 권익위원회와 대한변호사 협회가 MOU를 맺고, '비실명 대리신고 자문 변호사단'이 구성했습니다.
공익신고자는 자문 변호사의 이메일로 신고 내용을 상담한 뒤 공익 신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신고할 수 있습니다.
대리신고를 할 경우 신고뿐 아니라 자료 제출과 조사·수사 과정에서의 의견 진술까지 모든 일을 변호사가 대신하는데요, 이때 발생하는 수임료는 권익위원회에서 지급합니다.
자문 변호사들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는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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