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쥴은 피워도 되는줄?? [S&News]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쥴은 피워도 되는줄?? [S&News]

등록일 : 2019.06.03

임보라 앵커>
KTV 보도부 기자들이 요즘 이슈를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S&News 시간인데요.
오늘은 어떤 내용이 준비됐을까요?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쥴은 피워도 되는줄??
쥴의 국내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 미국에서 출시 2년만에 점유율 70%를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인데
미국에서 이로 인한 청소년의 니코틴 중독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유량은 일반 담배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인데요.
다만 이번에 출시된 쥴은 국내 법에 따라 니코틴 함량이 1%미만으로 낮춰졌다는 데, 그렇다고 니코틴이 없는 건 아니죠?
담배로 인한 폐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정부가 금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난 겁니다.
일반 담배 시장을 대체하고 있는건데요.
보건당국은 그 원인을 담배회사들의 마케팅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거죠.
이에 정부도 가만 있을 수 없겠죠?
당국은 우선 내년 중에 건강증진법을 개정해 전자담배 전용기기 자체를 규제대상에 포함시켜 경고 그림과 문구를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할 방침입니다.
물론 강력한 그림으로 말이죠.
흡연 전용기구에 대한 광고나 판촉 행위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거 꼭 기억하세요!
금연구역에서 쥴도 피워서는 안된다는 거, 오는 7월까지 보건당국이 집중 단속합니다.
피우다 걸리면 과태료 10만 원!! 잊지 마세요!

#100년의 기다림
1990년 개봉된 마이클 J폭스 주연의 영화 백투더 퓨처3.
주인공 마티는 박사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1985년에서 1885년으로, 무려 백 년 을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미국의 1885년은 바로 황야 무법자들의 세상, 서부시대입니다.
백 년 만에 미국은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나라에서 세계 최대 강국으로 바뀐거죠.
이런 '백 년'을 기다리는 이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문학의 대표 작가 한강이 그 주인공인데요.
백 년 뒤에 출간되는 책을 쓴 건데요.
노르웨이 오슬로의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에 올해의 소설가로 한강 작가가 선정된겁니다.
예술가 케이티 피터슨이 기획하고 오슬로 시가 후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2014년 시작돼
매년 한 명 씩 작가를 선정해 원고를 기증받습니다.
그리고 오슬로에 심겨진 천 그루의 나무를 활용해 100년 뒤에 종이책으로 펴내는 겁니다.
책의 제목은 <사랑하는 아들에게>. 내용은 백년 뒤에 공개됩니다.
한강은 "이 글을 쓰기 위해선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 우리의 수명이 얼마나 짧은 것인지 돌아보게 됐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백 년만의 쾌거도 있습니다.
바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인데요.
우리 영화로는 처음으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우연히도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이 되는 해라, 감회가 남다른데요.
백 년이라는 시간이 이렇습니다.
뭔가 상상하지 못 할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그런 시간, 지금부터 백 년 뒤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문명하셨습니다
"FM하다 이혼당했다."
"문명하셨습니다"
이런 말 들어보셨죠.
게임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악마의 게임이라고 불리는 FM과 문명, 게임의 중독성이 너무 강해 한 번 빠지면 끊기 너무 어렵다는 글 관련 게시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죠.
스타, 디아블로, 리니지..
밤새 게임하고 낮에는 자고, 내 얘기는 아니라고요?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게임 중독도 공식적으로 질병이 됐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게임중독을 공식질병으로 분류한 겁니다.
정부도 게임 과몰입에 대한 예방과 치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적당한 게임은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문제는 현실과 게임을 구별못하는 과몰입이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가지 지혜를 모아야할 때입니다.

S&News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