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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다뉴브강 60대 남성 시신 '한국인 실종자' 확인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다뉴브강 60대 남성 시신 '한국인 실종자' 확인

등록일 : 2019.06.04

임보라 앵커>
어제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발견된 시신은 유람선 침몰사고 실종자인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침몰 유람선 인근에서 여성 시신 1구도 추가 발견됐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8시 40분,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발견된 시신 1구는 유람선 침몰로 실종된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인 실종자 19명 중 사망자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신은 사고 현장으로부터 132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으며, 한국과 헝가리 합동 감식팀이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한편 오후 5시 27분쯤, 현 작전지역에서 한국인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은 오전에 잠수했던 헝가리 측이 침몰 유람선 인근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 대원 18명이 전원 현장 투입돼, 1시간 가량 수중에서 시신을 수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현재까지 8명이 숨진 것으로 공식 발표하고, 추가 발견한 시신은 계속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관광객으로 밝혀지면, 사망자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신속대응팀이 시신 수습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헝가리 측은 5일부터 9일까지 선체를 인양할 계획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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