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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친화형 스마트공장 확산···노사정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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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친화형 스마트공장 확산···노사정 힘 모은다

등록일 : 2019.06.04

임소형 앵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을 3만 개로 늘릴 계획인데요.
고용 확대와 안전한 작업환경 등 '노동친화형 스마트공장' 확산에 노사정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인공지능 로봇이 결함이 있는 제품을 바로 걸러내고, 자율주행 로봇은 공장 내부를 오가면서 포장이 완료된 완제품을 실어나릅니다.
지난해까지 7천 900여 곳에 구축된 스마트공장으로 생산성이 30% 향상됐고, 일자리도 늘어 평균 2.2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었습니다.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일자리가 줄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 생산성 향상으로 오히려 사람을 더 뽑는 게 가능해졌고, 전문 관리인력 수요가 창출된 겁니다.

노동친화형 스마트공장 협약식
(장소: 어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

노사정이 제조업 혁신을 넘어 사람 중심의 노동친화형 스마트공장을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노사정은 앞으로 스마트 공장과 일터 혁신,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 관계를 이어갑니다.

녹취> 문성현 /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이 앞으로는 사용자만의 힘으로, 또 노사만의 힘으로가 아니라 노사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을 3만 개로 늘리고, 전문인력 10만 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반월·시화산단과 창원산단 등 2곳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10곳을 스마트산단으로 조성합니다.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어갈 노동친화형 스마트공장 확산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스마트공장은 지금까지의 결과를 중심으로 봤을 때 어떤 임금문제나 사회적 갈등 문제를 못 이겨서 해외로 나간 우리중소·대기업들을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녹취>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노동부에서는 중기부와 협업을 통해서 노동친화형 스마트공장 확산이 되고 이를 통해서 일터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민경철 / 영상편집: 양세형)

정부는 올해 노동친화형 스마트공장 시범사업 지원대상으로 전국 5개 기업을 선정해 스마트공장 구축과 직무 교육 등을 지원합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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