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접경지역 비롯 전국 멧돼지 개체 수 최소화"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접경지역 비롯 전국 멧돼지 개체 수 최소화"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6.07

신경은 앵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한 지역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낙연 총리는 멧돼지를 통해 우리측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요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장소: 정부세종청사)

첫째 안건은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대응강화 방안입니다.

ASF가 중국 전역과 동남아, 몽골, 급기야 북한에까지 번졌습니다. 그에 따라 우리는 대응태세를 최고수준으로 올렸습니다.

더위에도 날마다 방역에 애쓰시는 양돈농가, 축협, 공항, 항만, 군, 지자체, 정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대응을 점검하고 몇 가지를 보완하고자 합니다.

첫째, 양돈농가가 남은 음식물을 돼지먹이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시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양돈농가는 잔반급여를 먼저 자제하시고, 불가피한 경우라도 열처리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주셔야 합니다.

둘째, 접경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멧돼지 개체수를 최소화하겠습니다.

북한의 ASF는 멧돼지를 통해 우리에게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멧돼지는 육지와 강과 바다를 오가며 하루 최대 15km를 이동한다고 합니다.

셋째, 기존의 방역을 더 강화해 시행하겠습니다. 점경지대는 물론, 공항과 항만에서 더욱 꼼꼼히 단속하고 위반자 처벌, 불법축산물 수거·폐기 등의 조치를 철저히 취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이미 불법축산물 반입에 대한 과태료를 대폭 올렸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돼지고기와 가공제품의 반입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내륙에서는 특히 지자체와 축협이 더 챙겨주셔야 합니다. 지역별로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가장 원활하고 촘촘하게 가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