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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불량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수입 업체 적발

KTV 뉴스중심

불량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수입 업체 적발

등록일 : 2019.06.07

임소형 앵커>
요즘 미세먼지 마스크 이용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불량 마스크를 들여와 유해먼지를 99% 차단한다고 허위 광고해서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불량 미세먼지 마스크?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를 받으려면 품질 검사에 품목당 25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고,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에 A 업체 등 4곳은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프리미엄 패션 방한대, 또는 공산품 일회용 마스크인 것처럼 허위신고해 국내로 들여왔고, 유해 먼지를 99% 차단하는 고기능 마스크로 허위광고해 판매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업체들은 제품을 최대 9만 원까지 고가로 팔아 폭리를 취했습니다.
특히 일부 제품에서는 염착성이 약한 색소가 검출됐는데요, 염착성이 약하면 마스크로부터 분리된 색소가 인체에 흡입돼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중에 유통할 수 없는 불량 제품을 판 겁니다.
관세청은 보건용 마스크를 살 때 KF 표시와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고, 식약처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제품명을 검색해 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nedrug.mfds.go.kr
(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서 제품명 검색)

2. 암 치료하는 살구씨?
여름 과일인 살구의 씨는 국내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많이 먹을 경우 청산가스 중독으로 간이 손상되거나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살구씨를 원료로 한 제품이 온라인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암 치료에 효과가 좋다고 잘못 알려지면서 주사제까지 누구나 손쉽게 살 수 있는데요, 환자 본인뿐 아니라 일반인이 주사를 놓는 건 의료법을 위반하는 행위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과씨나 복숭아씨, 덜 익은 매실도 살구씨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확대
지난 5월 기준 서울시에는 1만 1천여 개의 공공와이파이 단말기가 존재합니다.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두배 수준인 2만 개로 확대하는 등 단계적으로 공공와이파이 단말기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3.6%에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는데요, 100% 설치를 목표로 모두 7천 4백여 대 버스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또 와이파이 사각지대에 있던 마을버스도 와이파이 존이 됩니다.
여기에 서울숲 등 10만 제곱미터 이상 대형공원 24곳과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쉼터 등 지역커뮤니티 공간에도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됩니다.
서울시는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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