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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시신 2구 신원 확인···인양 준비 작업 중

KTV 뉴스중심

시신 2구 신원 확인···인양 준비 작업 중

등록일 : 2019.06.07

임소형 앵커>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시신 2구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한국인 사망자 수가 18명으로 늘었습니다.
헝가리 측은 대형 크레인으로 선체를 인양할 계획이었지만, 강 수위가 높아 대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어제(6일)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수습된 시신 2구가 한국인 60대 남성과 30대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인근 다리에서 헝가리인 남성 시신 1구도 수습했습니다.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선장 또는 승무원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8명입니다.
사고 나흘째인 오늘도 육상, 수상, 공중에서 집중 수색이 이어집니다.
헝가리 측은 유람선 선체 세 군데에 와이어를 연결하고 인양 작업을 준비합니다.
선체가 흔들리거나 추가 시신이 발견될 경우에 대비해 경비정을 동원합니다.

녹취> 낸더 / 헝가리 구조팀 대변인
"와이어가 연결되고 인양 지점이 정해질 때 대형 크레인이 현장에 도착해 인양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하지만 강 수위가 높아 배를 끌어올릴 대형 크레인을 이동할 수 없어 인양 개시는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입니다.
헝가리 측은 바지선 등을 투입해 배를 들어올리는 플로팅 독 방식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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