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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적극·현장·공감행정 실천"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문 대통령 "적극·현장·공감행정 실천"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6.10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우수 공무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적극 현장, 공감 행정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장소: 청와대 본관)

WTO 승소, EU 화이트리스트 등재를 이끈 것처럼 행정도 창의력과 적극성이 생명입니다. 공직자는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서 새로운 시각과 창의성으로 적극행정을 펼쳐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공무원들에게 힘이 되도록 적극행정 문화를 제도화 할 것입니다. 각 부처에서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하여 특별승진이나 승급 등 인사상 우대 조치를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행정에 대한 면책도 제도화 하겠습니다.

강원도 산불 피해를 현장에서 대응한 일선 공무원뿐만 아니라 고위공무원들에게도 현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장이 필요로 할 때 정책과 행정은 거기에 응답해야 합니다. 상대국의 통관 거부나 부당한 관세 부과, 또 산재 신청의 어려움과 같은 다급한 현장의 목소리에 신속하게 응답하신 여러분이 그 모범입니다.

또한 정책을 잘 만들어서 발표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정책이 현장에서 국민의 삶 속에 잘 스며드는지 살피는 일입니다. 공직자 여러분이 특히 유념해 줬으면 하는 점입니다.

공직자는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고, 또 정책은 국민의 공감을 얻어야 합니다. 복잡하게 다원화된 사회에서 정책은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낳기도 하고, 때로는 저항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모두에게 다 좋은 정책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충돌하는 가치를 저울질하고 갈등을 조정하면서 공감을 얻어가야 합니다.

조금 느리게 가야 할 때도 있고, 또 저항은 저항대로 치유하면서 정책은 정책대로 추진해야 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다만 그런 경우에도 정책 이면에 있는 그늘을 늘 함께 살피는 자세를 가져 주길 바랍니다.

적극행정, 현장행정, 공감행정을 실천해온 여러분들을 뵈니 매우 든든합니다. 국민들도 무척 좋아할 것입니다. 공직자 여러분의 삶이 명예롭고 보람될 수 있어야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여러분도 공직에 있는 동료들에게 그 소중한 경험을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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