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조만간 남북·북미 대화 재개될 것"

KTV 뉴스중심

문 대통령 "조만간 남북·북미 대화 재개될 것"

등록일 : 2019.06.11

임소형 앵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핀란드의 지지를 확인한 문 대통령은 조만간 남북·북미대화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헬싱키에서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남북 간이나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핀란드 공동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서로 간의 신뢰와 대화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남북 간, 북미 간 대화의 계속을 위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남북 간, 그리고 또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문 대통령은 헬싱키 프로세스를 이끈 핀란드의 지지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니니스퇴 대통령과 한-핀란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협력을 스타트업 교류, 4차 산업혁명 대응, 방산, 에너지 등으로 다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부산-헬싱키 간 직항 노선 신설, 인재 교류 협력, 워킹 홀리데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적교류를 증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번 직항노선 개설은 한국의 부산과 유럽을 잇는 첫 직항로 입니다. 국빈방문 계기에 내 고향 부산과 헬싱키가 더욱 가까워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두 정상은 핀란드의 해외 인재 유치 정책인 탤런트 부스트 등을 통해 우수한 ICT 인력 등 인재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포용 사회 달성을 위해 고령화 문제 대응, 성평등 증진, 일·가정 양립 등에 대한 정책과 경험도 공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 등 범세계적 도전 과제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훈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회담 종료 후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중소기업, 스타트업, 혁신분야협력 MOU 등 4건의 협정 및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박성욱 기자>
(장소: 헬싱키)
문 대통령은 안티 린네 신임 핀란드 총리와 회담하고 양국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하는 한-핀란드 서밋에도 참석해 양국 우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헬싱키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