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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방한·시진핑 방북 남북정상회담 개최 전망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트럼프 방한·시진핑 방북 남북정상회담 개최 전망은?

등록일 : 2019.06.18

임보라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의 최고지도자로는 14년 만에 북한을 공식 방문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없이 끝난 이후 교착 상태에 들어간 비핵화 협상의 재개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되는데요, 서울 스튜디오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전현준 국민대학교 겸임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출연: 전현준 / 국민대학교 겸임교수)

명민준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직후인 오는 29일께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재선을 위한 성과가 절실하므로 이번 방한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가능성은 낮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보시나요?

명민준 앵커>
스티븐 비건 대표도 오는 24일경 한국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관련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상회담 전 실무진이 닷새나 빨리 오는 건 이례적인 경우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일정을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비건 대표가 이번 방한에서 북미 실무접촉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지난 2월 비건 대표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20여일 앞두고 서울에 들렀다 평양으로 향한 전례가 있지 않습니까?

명민준 앵커>
통일부는 어제 "남북정상회담이 조기에 개최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한미정상회담 이전에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하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입장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그러나 김 위원장이 비핵화 로드맵에 대한 명확한 의지 없이 대화 재개에만 동의해도 반길 수만은 없는 입장일 것 같은데요, 사전 실무협상 개최가 필요한 이유겠죠?

명민준 앵커>
지난 북유럽 3개국 순방 기간 있었던 문 대통령의 북핵 메시지를 크게 '오슬로 구상'과 '스톡홀름 제안'으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과 비교해 대북 메시지와 변화가 있었다고 봐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지난 4월 백악관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전해달라고 한 '비공개 메시지'도 문 대통령 손에 있는데요, 그 부분도 아직 공식적으론 전달이 되지 않은 셈인데요,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동생을 보내 이희호 여사에 대한 조의를 표한 것을 보면 남북대화에 대한 의지로 충분히 해석할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하지만 시점에 있어서 남북 대화는 한미정상회담 이후가 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옵니다.
남북미 연쇄회담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하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영변 핵시설의 폐기와 핵심 경제제재 5개의 맞교환을 내밀었습니다. 이번에 한미정상회담 계기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면 이러한 의제에 어떤 변화가 있을 걸로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한미 북핵수석대표는 오는 19일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에서 공개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 걸로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오는 27~28일에 일본 오사카에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청와대에서 아직 세부 일정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 대통령이 북한에 영향력이 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겠죠? 성사된다면 어떤 이야기가 오가게 될까요?

명민준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잘 될 것”이라면서도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북미 간 밀당이 이어질 가능성은 여전해 보이는데요, 북미가 장기적으론 어떤 전략을 가져가게 될까요?

명민준 앵커>
한미정상회담 개최와 남북정상회담 재개 가능성 앞에 놓인 우리 정부의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전현준 국민대학교 겸임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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