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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시진핑 방북 '최고수준 예우'···북중정상회담 개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시진핑 방북 '최고수준 예우'···북중정상회담 개최

등록일 : 2019.06.21

유용화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북한을 국빈방문했는데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영접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예우가 이뤄졌습니다.

신경은 앵커>
오후에는 '북중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오전 평양에 도착해 국빈방북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펑리위안 여사와 중국 고위 인사들로 구성된 방문단도 수행했습니다.
중국 언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공항에 직접 나와 영접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층이 대거 참석했고, 군중 1만여 명이 꽃다발을 흔들며 환영 구호를 외쳤습니다.
환영식과 북한 인민군 의장대 사열도 이어졌습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무개차를 타고 수십만 명의 환영 인파에 손을 흔들며 화답했습니다.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선 외국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북한 당정 지도부 등의 경의를 받았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북중정상회담이 열렸다며 적절한 시기에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북에서 양국 관계 발전을 이끌고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을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착에 빠진 북미협상을 재개하는 계기가 될지 기대를 모읍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저녁에는 환영 만찬과 북한 집단체조 관람 등이 이어집니다.
내일(21일) 시 주석은 북·중 우의탑 참배 행사에 참석한 뒤 오후 베이징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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