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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붉은 수돗물' 조기 정상화 노력···안심지원단 파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붉은 수돗물' 조기 정상화 노력···안심지원단 파견"

등록일 : 2019.06.23

유용화 앵커>
정부가 인천시 적수 사태를 조기에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수돗물 안심지원단'을 설치해 민원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인천에서 붉은 수돗물이 발생한 지 3주가 넘어가고 있지만 주민 불안은 여전합니다.
정부는 '수돗물 안심지원단'을 설치, 운영해 이러한 주민을 대상으로 민원 현장을 방문하고 수질 분석을 진행합니다.
수질 정상화 시점까지 수질검사 결과와 복구 진행 상황 등을 일일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인천시는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훈 /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정상화라는 인식하에 인천시와 최대한 협력해서.."

인천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합동 전문인력 20명으로 구성된 '정상화 지원반'이 인천시청에 상주하고 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주민 식수 불편을 줄이고 학교 급식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시행됩니다.
인천시는 수돗물 94만 병, 생수 126만 병 등을 확보했고, 식수가 필요한 곳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인천시는 오는 24일까지 대체급식 공급업체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사태 장기화로 인한 재정지원도 이뤄집니다.
행안부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5억 원을 추가 지원하고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0억을 추가 지급합니다.
정부는 유사 사례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안에 '식용수 분야 재난예방, 대응체계 종합계획'을 수립합니다.
또 '수계전환' 매뉴얼을 보완하고 '식용수 사고 대응 매뉴얼'을 만들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인천시는 수돗물 사고가 정상화되는 대로 '민관합동정상화위원회'를 통해 보상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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