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을지태극연습(5.27~5.30) 주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태극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을지태극 국무회의를 연이어 주재했습니다.
을지태극연습이란 국가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전시에 대비하는 민·관·군 합동 정부연습으로 올해 처음 실시되었는데요.
지난해 한미 연합 군사연습이 중단되면서 국가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과 한국군 단독훈련인 '태극연습'을 연계한 새로운 정부연습이랍니다.

오전 9시, 을지태극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을지태극연습이 국민과 정부, 군이 하나가 되어 국가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는데 실효성이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을지태극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끝난 직후 오전 10시에 열린 을지태극 국무회의는 청와대-정부세종청사 간 영상 국무회의로 진행되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전시 대비 연습은 공격 목적이 아니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방어 목적의 연습이며 특히 한국군 단독 훈련이므로 우리 국방을 우리 힘으로 지키는 자주적 방위태세를 확고히 하는 기회를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을지태극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을지태극 국무회의 풍경과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까지 문워크에서 풀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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