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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비핵화 외교전' 돌입 G20 정상회의 전망과 과제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문 대통령 '비핵화 외교전' 돌입 G20 정상회의 전망과 과제는?

등록일 : 2019.06.27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를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도착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본격적인 비핵화 외교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스튜디오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김용현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출연: 김용현 /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명민준 앵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관련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일본으로 출국해 28-29일 양일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어떤 자리가 될지 문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 의미부터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이번 G20 정상회의 일정을 잠시 살펴볼까요.
28일 금요일에는 의장국인 일본의 아베 총리가 각국 정상을 영접하는 공식환영행사가 열리고, 오후에 세계경제와 무역, 데이터 유통 등에 대한 전체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참가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와 만찬이 있을 예정입니다.
29일 토요일 오전에는 여성의 지위향상, 환경·에너지를 주제로 한 전체회의에 이어 워킹 런치가 예정되어 있고 오후에 폐회됩니다.

명민준 앵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 무역?투자, 디지털 경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테러리즘 대응 등을 의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문 대통령은 어떤 메시지를 내놓게 될까요?

명민준 앵커>
또 문 대통령은 동 정상회의 계기에 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어느 국가 정상들과의 회담 일정이 확정되어 있나요?

명민준 앵커>
문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국내외 통신사와 합동 서면 인터뷰를 가졌고 어제 바로 그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을 하나씩 살펴볼텐데요, 우선 문 대통령은 북미 간 3차 정상회담에 관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아울러 한국이 생각하고 있는 비핵화 달성 구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협상과 신뢰의 선순환 구조에 강조점을 두겠다는 답을 했는데요, 이걸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동시에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말 그대로 과정’이라며 김 위원장이 핵 폐기 의지를 포기하지 않고 그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도록 이끄는 안보환경을 만드는 게 과제라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 부분은 미국과 국제사회를 향한 공조를 촉구하는 메시지라고 봐야겠죠?

명민준 앵커>
한편 지난 노르웨이 연설에서 문 대통령이 언급한 '일상을 위한 평화, 국민을 위한 평화'에 대한 설명도 다시한번 강조되었습니다. 비핵화를 향한 이 모든 노력이 향하는 목적을 뭐라고 봐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이번 G20 회의를 계기로 중국, 러시아,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정상과 회담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지난 북중 정상회담에서 있었던 대화 내용을 공유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새로운 내용이 나올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문 대통령은 특히 중국이 조기에 비핵화 협상으로 복귀하는데 중국과 러시아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G20 회의 계기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에게 구체적으로 어떠한 협력을 당부하게 될까요?

명민준 앵커>
이번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에 한일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습니다. 문 대통령의 인터뷰에 따르면 ‘G20의 기회를 활용하지’ 못한 것은 일본인 셈인데요, 불발 이유와 앞으로의 과제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이렇게 G20 정상회의가 끝나고 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입니다. 30일에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죠.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특히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강원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일대 또는 인근 비무장지대 초소를 방문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실현된다면 그 자체로 대형 이벤트가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을 오래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방문 자체로 강력한 메시지가 되겠죠?

명민준 앵커>
한미정상회담이 끝나면 4차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곧 잡히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곧바로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게 될지 아니면 남북정상회담이 우선 개최되게 될까요?

명민준 앵커>
이번 주말까지 중요한 외교 일정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의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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