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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0년 뒤 총인구 감소···2047년 고령인구 38% 넘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10년 뒤 총인구 감소···2047년 고령인구 38% 넘어

등록일 : 2019.06.27

신경은 앵커>
앞으로 30년 뒤,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생산가능인구'가 크게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크게 늘어나, 부양비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 2017년 기준 5천136만 명인 전국 인구가 2028년 5천194만 명을 정점으로 2029년부터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30년 뒤인 2047년에는 4천891만 명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15세에서 64세 생산연령인구가 줄어드는데, 부산이 45.6%로 가장 크게 줄고 서울은 37.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종시는 16만 명이 늘어 86.1%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 진 / 인구동향과장
"인구성장률을 권역별로 보면 2017년에 영남권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시작하여, 2019년 호남권, 2033년 수도권, 2038년에는 중부권까지 모든 권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 25세에서 49세 주요 경제활동인구도 지난해 전국 평균 38%에서 2047년 24%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고령인구는 2047년 1천879만 명으로 전체의 38.4%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령자가 지금보다 1천1백만 명 넘게 늘어나면서 생산연령인구가 부양해야 할 유소년과 고령인구는 지난해 10명당 3.5명에서 2047년 10명당 9명까지 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남녀 성비는 2029년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아지기 시작해 30년 뒤에는 남녀 성비가 98.3명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최아람)
통계청은 최근 합계 출산율이 역대 최저로 떨어지는 등 초저출산 상황을 반영해 지난 3월 전망치를 수정해 특별 추계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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