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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시진핑 "김정은 위원장 비핵화 의지 변함 없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시진핑 "김정은 위원장 비핵화 의지 변함 없어"

등록일 : 2019.06.28

임보라 앵커>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지난 주 방북 결과를 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한중 정상회담
(장소: 어제 오후, 오사카 웨스틴 호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7개월여 만에 다자 정상회의 자리에서 다시 마주했습니다.
핵심의제는 역시 한반도 비핵화였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과 기여를 해 주고 계신 데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녹취>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한반도와 주변 지역 평화와 안정 유지하는 것이 우리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시 주석은 최근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소회를 밝히면서 김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시 주석은 최근 방북 이후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한 소회를 다음과 같이 문 대통령에게 전했습니다. 첫째, 비핵화에 대한 의지는 변함이 없다."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외부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뜻도 전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완화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고 싶다, 한국과 화해 협력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고 시 주석은 전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사드와 관련한 대화도 오갔습니다.
해결방안이 검토되길 바란다는 시 주석의 말에 문 대통령은 사드 문제는 비핵화가 풀려야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두 정상은 또 한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시 주석의 빠른 방한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양국 외교 채널을 통해 이를 협의해 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유림 기자 / 일본 오사카>
문 대통령은 방일 이틀 째인 오늘 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김 위원장의 비핵화 구상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사카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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