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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G20 정상외교 돌입···비핵화 외교 전망과 과제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문 대통령 G20 정상외교 돌입···비핵화 외교 전망과 과제는?

등록일 : 2019.06.28

임보라 앵커>
G20 정상회의를 위해 일본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첫 일정으로 한중정상회담을 가지며 정상외교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했는데요, 관련 내용 살펴봅니다.
서울 스튜디오로 연결합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출연: 민정훈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명민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주요 일정부터 짚어주시겠습니까?

명민준 앵커>
어제 오후 5시40분 경부터 약 40분 가량 한중정상회담이 진행됐습니다. 양국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또 분위기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명민준 앵커>
두 정상은 비핵화 협상 재개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을 공유하고 한중간 의견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는 변함없다,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했다고 전해집니다.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또 어제 저녁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재일동포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한일 우호협력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경색된 한일 관계를 풀기 위한 의지를 보였다고 볼 수 있겠죠?

명민준 앵커>
한편 오늘은 한러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 또한 지난달 김 위원장을 블라디보스톡에서 만났는데요, 정상회담 주요 의제는 어떻게 전망해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그런가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일정이 29일 오전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번 정상간 만남이 세기의 담판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 이유 어떻게 봐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특히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관련된 김 위원장의 대미 메시지 전달 여부 등 북한 문제 논의 내용도 주목됩니다.
어제 있었던 한중 정상회담과는 또다른 내용이 나올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 싶은데요?

명민준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늘 오후 2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을 갖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2016년 미국 대선 때 러시아 측의 선거 개입 관련 특별검사 보고서가 나온 지난 4월 이후 처음이죠?

명민준 앵커>
한편 오늘은 트럼프 대통령, 아베 총리, 모디 총리와 함께 하는 3자 회담도 별도로 개최됩니다.
미중 간 패권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과 일본, 인도의 3각 공조가 가속화될까요?

명민준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내일 한국으로 이동해 1박 2일 방한 일정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번 방한의 가장 큰 의미와 기대성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어제 한국에 도착해서 오는 일요일까지 머물 예정입니다.
미국의 북한 핵 문제 관련 최전선에 있는 비건 대표가 이도훈 본부장과 어떤 결론을 도출할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미 북핵수석대표협의에서 제재완화 문제나 남북경협 재개 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북미관계 개선조짐이 있지만 북미 양측의 접촉은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은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냐'는 질문에 대해 아니라고 부정했는데요, 그동안 물밑 접촉이 있었다 하더라도 아직은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걸까요, 북미 협상 재개 시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명민준 앵커>
북한의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은 "조미(북미) 대화의 당사자는 말 그대로 우리와 미국이며 조미 적대관계의 발생 근원으로 보아도 남조선 당국이 참견할 문제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문 대통령의 중재 역할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인데요, 어떻게 봐야 합니까?

명민준 앵커>
이 같은 북한의 '남한 패싱' 기류가 4차 남북정상회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 전망되는데요, 우리 정부로선 북미 간의 달라진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는 한미공조를 고수하느냐, 아니면 보다 유연한 대북 접근에 나서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게 된 것도 같습니다.
과제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내일까지 계속되는 G20 정상회의와 이후 이어질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 정부의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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