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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누진제 개편 이달부터 시행···월 1만 원 할인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누진제 개편 이달부터 시행···월 1만 원 할인

등록일 : 2019.07.02

임보라 앵커>
7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에 한해 전기요금을 할인해주는 '주택용 전기요금 개편안'이 어제(1일)부터 시행됐습니다.
앞으로 두 달 동안 누진구간이 확대되는데, 약 1천 6백만 가구가 월 만 원 정도의 전기료 할인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한전 이사회가 의결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이 정부의 최종 인가를 거쳐 시행됩니다.
이로써 지난해 시행된 여름철 요금할인 방식이 상시화된 건데, 정부는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과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기 요금 개편으로 KWh 당 93원을 부과하는 누진 1구간이 200에서 300kWh로 늘어나고, 187원인 2구간은 400에서 450kWh로 확대됩니다.
누진3 구간은 유지하되, 가장 싼 요금과 중간 요금이 적용되는 구간을 늘려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겁니다.
이에따라 약 1천6백29만 가구가 이달 사용분 전기요금부터 월 1만원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 시 16% 평년기온의 경우 18% 정도 전기요금 부담을 덜게 됩니다.
한편 이번 누진제개편안 의견 수렴 과정에서 지적된 전기요금에 대한 선택권 부족과 전기사용량에 대한 소비자 정보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도 나왔습니다.
한전은 전기사용량과 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우리집 전기요금 미리보기 시스템을 지난달 14일부터 구축, 운영 중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또, 스마트 계량기를 도입해 계절별 시간대별 요금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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