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본이 수출을 규제한 3개 품목은 물론 추가 제재 가능성이 있는 품목에 대해서도 자립화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구윤철 2차관 주재로 열린 '일본 수출규제 관련 부품·소재·장비 관계 차관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상 3개 품목과 추가 제재 가능 품목을 선정해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자립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이 오늘부터 우리나라에 대해 수출제한 조처를 한 품목은 불화수소, 레지스트, 불화 폴리이미드 등 세 가지로, 한국의 대일 의존도가 가장 높은 품목입니다.
여기에 품목을 추가로 뽑아 자립화를 지원한다는 것은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 확대를 염두에 둔 대응으로 보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