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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수석 전격 유럽행···북미 실무협상 재개 전망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미 북핵수석 전격 유럽행···북미 실무협상 재개 전망은?

등록일 : 2019.07.08

임보라 앵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과의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나흘 간 유럽을 방문합니다. 한국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독일 현지에서 비건 대표를 만날 예정이어서 북미 협상 재개 준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 살펴봅니다.
서울 스튜디오로 연결합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정한범 국방대학교 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출연: 정한범 / 국방대학교 교수)

명민준 앵커>
미국 대북협상 실무를 총괄하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나흘간 벨기에 브뤼셀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일정과, 이번 유럽 방문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명민준 앵커>
우리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독일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독일행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자 유럽연합 주요국인 독일의 초청으로 이뤄졌는데요
이번에 비건 대표와의 회동 주요 의제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특히 비건 대표는 북미대화 국면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함께 최전선에 서는 만큼 우리측과 실무협상 내용을 사전에 공유할 가능성이 클 것 같은데요?

명민준 앵커>
미국은 최근 비핵화를 '동시적·병행적'으로 진전시키겠다면서 기존 비핵화 원칙인 '일괄적 비핵화·빅딜'에 비해 유연하고 유화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비핵화 타결 수위는 어느 정도에서 합의될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으론 미국이 비핵화를 전제로 사실상 핵 동결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해 염두에 두고 있는 대북 인도지원과 연락사무소 설치 등이 두루 협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상응조치 내용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명민준 앵커>
특히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와 더불어 '+α'의 비핵화 조치를 내놓을 경우 남북 경제협력 관련 대북제재 면제 조치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지가 관심입니다.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이번 북미 실무협상에서 비핵화를 포함한 핵심 의제들 가운데 미군 유해 송환 문제부터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 2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더 이상의 진척이 없는 상황이죠?

명민준 앵커>
이번 회동이 끝나면 이달 중하순 경엔 북미 실무회담이 열릴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북미 실무회담을 비롯해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점은 언제쯤이 될까요?

명민준 앵커>
이번에 비건 대표 방문지에 포함된 베를린이 과거 북미 비핵화 협상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는 점에서 이번 북미 실무협상 장소로 낙점될 개연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실제 2007년 '2·13 합의'의 실마리를 마련한 곳도 베를린이었죠?

명민준 앵커>
북한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의 대외홍보매체들이 7·4공동성명 47주년을 맞아 기념논평을 내놨습니다.
주요 내용과 최근 동향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우리 국회 대표단이 남북국회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측은 이에 대해 “좋다”고 긍정 답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성사될 경우 어떤 의미와 영향이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 다음달이면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을 대체해 한국군 대장 주도로 '19-2 동맹' 연합위기관리연습(CPX)이 실시됩니다.
전작권 전환의 첫 시험대라고 볼 수 있겠죠?

명민준 앵커>
지금 시점에서의 우리 정부의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정한범 국방대학교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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