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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방학 동안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하세요!

KTV 뉴스중심

방학 동안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하세요!

등록일 : 2019.07.08

임소형 앵커>
2006년과 2007년생 여성 청소년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전국 보건소와 참여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한데요.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1.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하세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지속적으로 감염되면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방학을 맞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여성청소년들에게 예방접종을 당부했습니다.
대상은 2006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생으로, 만 12세 여성 청소년 입니다.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총 두 번 해야 하는데요,
예방접종 비용은 전액 지원되고, 가까운 보건소나 참여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접종 이상 반응 신고 사례 가운데 중증인 경우는 없었다며,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접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 효과적인 제습 방법은?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장마철.
통상 20도 이상의 온도에, 습도 70% 이상일 때 곰팡이 증식이 잘 이뤄져 장마철은 그야말로 최적의 환경인 셈입니다.
제습기와 선풍기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습도를 낮출 수 있겠죠,
욕실 문은 닫아두는 것보단 열어 두는 것이 좋고요.
제습 제품의 안전성 문제로, 사용하지 않은 분들 많으신데, 제품 대신 신문지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빨래 건조대나 신발장 속에 신문지를 넣어 두면 되고요, 참숯과 소금 또한 제습에 효과가 있고, 향초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가는 인파가 많아집니다.
하지만 여름휴가 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물놀이 사고 사망자가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수영 미숙이 31%로 가장 많았고, 안전 부주의, 음주 수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고는 물놀이 시설로 관리되는 해수욕장이나 유원지보다 하천이나 강, 바닷가, 계곡 등에서 자주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물놀이를 즐길 땐 안전요원이 배치된 장소가 안전합니다.
물놀이 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구명조끼 같은 안전장비를 잘 갖추시고요, 몸이 떨리거나 입술이 파랗게 변하면 재빨리 물에서 나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는 사탕이나 껌을 입에 넣은 채로 수영하면 위험하고요, 어른들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수영해선 안 됩니다.
또한 물에 들어가기 전 깊은 곳이나 바위가 많은 곳 등 위험한 지역을 미리 파악해 두면 도움이 되겠죠.
(영상편집: 최아람)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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