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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비건 유럽 방문···'북미 실무협상 재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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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비건 유럽 방문···'북미 실무협상 재개 준비'

등록일 : 2019.07.08

임소형 앵커>
한미 북핵수석 대표가 독일에서 만나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입니다.
의제와 장소를 조율하고, 대북 인도지원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미국 국무부는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8일부터 11일까지 벨기에와 독일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비건 대표가 유럽 당국자들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북한의 FFVD 달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진전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도 이 본부장이 9일에서 12일까지 독일을 방문해 이나 레펠 외교부 아태총국장과 한반도 정세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를린에선 비건 대표와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전했습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둔 만큼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가 의제와 장소 등을 본격 논의할 전망입니다.
실무협상 장소로 유럽 지역이 유력하다는 관측도 나와 현지 당국자들과 구체적으로 협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측은 또 미국이 상응조치로 고려하는 대북 인도지원과 연락사무소 설치를 이야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에 관한 대북제재 면제 조치도 이번 기회에 논의할지 관심입니다.
한편 일각에선 비건 대표가 유럽에서 북측 인사와 접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 이목이 집중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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