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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보복 대응 예산 국회에 요청 예정" [오늘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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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보복 대응 예산 국회에 요청 예정"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7.09

임소형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파업과 추경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총리의 모두발언 주요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어제 전국우정노조가 노사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우정노조에 감사드립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정노조와의 합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정부도 집배원 근무여건 향상과 우정사업본부 경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교육 공무직 노조는 지난주 사흘 동안의 파업을 끝내고 소속 기관으로 복귀했습니다.

오늘 재개되는 교섭에서 교육당국과 노조는 좀더 열린 자세로 대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무직 노조의 열악한 업무여건은 정부도 아프도록 잘 알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도 그 점을 충분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바탕 위에서 충실한 대화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학부모와 아이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고속도로 요금수납원 노조 일부는 6월 30일부터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달 4일에는 고속도로를 점거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참으로 아쉽습니다.

그런 불법적인 방법은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합니다.
도로공사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노사 합의를 거쳐 자회사를 출범시켰습니다.
전체 요금수납원의 78%가 이미 자회사에서 근무하십니다.
자회사는 종전보다 임금을 평균 30% 인상하고 정년을 1년 연장하는 등 직원 처우를 개선했습니다.

앞으로 노동자고용안정을 위해 자회사는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도로공사와 노조가 대화를 통해 타협을 이루어 주시길 바랍니다.

추경 예산안은 상임위에서 심의되고 있습니다.
내외의 여건이 엄중합니다.
추경을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추경안을 꼭 처리해 주시기를 국회에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이 순간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청년 구직자,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 강원 산불과 포항 지진피해 주민들은 추경통과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특히,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라 소재부품 산업의 육성이 시급해졌습니다.

이번 추경에 정부는 그에 필요한 예산을 국회에 더 요청드릴 예정입니다.
이 문제도 국회에서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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