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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WTO 이사회서 "日 보복조치 부당" 공론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정부, WTO 이사회서 "日 보복조치 부당" 공론화

등록일 : 2019.07.09

김용민 앵커>
정부가 내일 새벽, WTO 이사회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의 부당성을 제기할 계획입니다.
유명희 통상교섭 본부장과 외교부 담당 국장도 잇따라 미국을 방문해, 이번 보복 조치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상품무역이사회.
정부가 어제(8일)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를 추가 의제로 긴급 상정했습니다.

녹취>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를 현장에서 추가 의제로 긴급 상정을 했습니다. 회의가 열리면 우리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쯤 백지아 주 제네바 대표부 대사가 회원국을 상대로 수출규제가 부당한 조치라고 제기할 전망입니다.
이 자리에서 일본 측 대표가 반박하면 양국이 공방을 벌일 수도 있습니다.
외교부는 한편 어제(8일) 저녁 주한 일본대사관의 참사관급 관계자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수출규제 조치로 한국이 대북제재를 제대로 지키지 않을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또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선 김희상 양자경제외교국장이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국장급 회의를 엽니다.
마크 내퍼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와도 만나 일본의 보복 조치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특히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음 주쯤 미국을 방문해, 일본 조치의 부당함과 미국 기업의 피해 가능성 등을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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