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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 확대···FTA 체결 기회 되기를 기대" [오늘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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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 확대···FTA 체결 기회 되기를 기대"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7.15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방한 중인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환영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장소: 청와대)

이스라엘 대통령 방한 문재인 대통령 주최 오찬

1962년 수교 이후 이어진 양국의 관계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양국의 교역량은 지난해 사상 최고치인 27억 불을 기록했습니다.

문화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국민은 성서의 배경인 예루살렘을 동경하고 탈무드를 읽으며, 지난해 4만5천 명이 넘는 국민이 이스라엘을 방문했습니다.
세계적인 작가 아모스 오즈의 소설은 한국에서도 번역되어 문학을 사랑하는 한국인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이스라엘에서도 K-팝에 대한 애정이 한국어와 한국 음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자동차와 가전제품도 큰 사랑을 받는다고 하니 무척 반가운 일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국민들의 마음은 양국의 관계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나는 오늘 리블린 대통령님과 함께 진솔하고 유익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열어갈 양국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의 뛰어난 기술력과 한국의 정보통신기술 및 제조업 융합 능력이 결합된다면 양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서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대통령님의 방한으로 혁신·창업을 비롯한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양국 간 FTA 체결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이주한 이스라엘의 국민들은 다양한 사회·종교·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유대인을 흔히 선인장의 열매를 뜻하는 ‘사브라’라 부른다고 들었습니다.

2천년 동안 이산 속에서도 민족의 정체성과 전통을 유지하며 다양성을 포용하는 통합의 정신이야말로 이스라엘의 힘입니다.

‘4대 부족 비전’으로 통합의 이스라엘로 번영의 시대를 열고 계신 리블린 대통령님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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