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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워터파크 부럽지 않아요···도심 물놀이장 인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워터파크 부럽지 않아요···도심 물놀이장 인기

등록일 : 2019.07.22

박민희 앵커>
더위를 피해 강이나 바다를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하지만 비용과 시간 부담 또, 몰려드는 피서 인파가 걱정이라면 도심 물놀이장으로 눈을 돌려보시죠
멀리 떠나지 않고도 아이들과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도심 속 물놀이장 이충옥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
서울 송파구 성내천 물놀이장입니다.
물장구를 치고 물총도 쏘고 아이들이 물놀이에 흠뻑 빠졌습니다.
언제든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동네 물놀이장은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간정호 / 서울시 송파구
“집 앞에 물놀이장이 있어 더울 때마다 나와 놀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아이가 둘 있는데 매일 나와요.”

지하수를 사용하면서 수질이 깨끗하고 안전 구급 요원이 배치돼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탈의실과 샤워장 그늘막 같은 편의시설은 유료 수영장 못지않습니다.
길이 160m, 폭 3에서 5m인 성내천 물놀이장은 지난 2004년 개장 이후 해마다 20만 명이 찾는 여름 명소입니다.

인터뷰> 김봉자 / 서울시 송파구
“우리 손주는 외할머니댁에 오면서 수영장 와서 잘 놀고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키도 쑥쑥 크는 기분이에요.”

또 다른 도심 물놀이장입니다.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고 미끄럼을 타면서 물놀이를 즐깁니다.

현장음>
“아이 시원해~”

무료지만 미끄럼틀에 폭포까지 갖춘 미니 워터파크입니다.

인터뷰> 이명진 / 서울시 성동구
“이렇게 나와서 물놀이 할 수 있으니까 너무 좋고 저도 어렸을 때 부모님과 많이 왔었거든요. 옛날 생각나고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배정환 / 서울시 광진구
“워터파크를 이용하려면 거리가 멀고 비용도 많이 드는 단점이 있는데 자동차를 타고 가지 않아도 이렇게 가까운 곳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수심이 40cm와 60cm 두 곳으로 나뉘어져있어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질과 안전 관리도 철저합니다.

인터뷰> 심재상 /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생활체육팀장
“우리 살곶이 물놀이장은 1일 1 담수를 원칙으로 하면서 깨끗한 수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안전요원 10명을 배치해서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영상촬영: 박지윤 국민기자)

더위와 함께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심 물놀이장이 속속 문을 열고 있는데요.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는 데다 시설도 깔끔해 피서지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 가까이에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수영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더위를 날려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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